방구석 1열 써니 VS 품행제로

방구석 1열 써니 VS 품행제로


방구석 1열


JTBC 금요일 오후 6시 30분


쉐어하우스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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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1열 32회

 영화 써니 VS 영화 품행제로 편

방구석 1열 써니

오늘 방구석 1열 게스트는 바로

영화 써니의 감독이자

과속스캔들 감독,

그리고 이번 엑소 도경수 주연 영화의

스윙키즈 감독 강형철씨

&

써니로 뜬 박진주씨입니다.

방구석 1열 써니

변영주 감독 왈

이 영화의 가장 장점은

연출의 정교함.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영화에서

가장 고민되는 부분은

"장면전환을 언제 할것이냐?"

라고 한다.

방구석 1열 써니방구석 1열 써니

써니 강형욱 감독 왈

" 제가 장면전환이라는 영화 언어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일단... 좀 있어보여서도 있고(ㅋㅋㅋ)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구조 영화인만큼

이 인물이 현재와 과거에 동일인물이란 것을

쉽게 알려주기 위한 하나의 장치

관객들의 예상보다 반 박자 빨리

반전을 줘서 놀라움을 선사하고 싶어서

선택한 이유도 ㅇ

방구석 1열 써니

박진주는 욕배틀 실제 촬영현장

때도 정말 재밌었다고 합니다.


남자사용설면서&상의원 감독인

이원석 감독 왈

' 이 장면 화면 색감이 동화같아서

색감도 복고풍에 한몫했다. '

방구석 1열 써니

욕배틀 촬영현장은

인천 어딘가 장소를

발견해서 찍었다고 하시는데

그 후 다른 영화도 이곳을 많이

촬영장소로 설정했다합니다.

방구석 1열 써니


위 장면에서 나오는 전화기는

80년대 실제 무선 전화기인데

무선전화기인지라 집뿐만아니라

밖으로도 갖고나와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다고 하면서

저 크기를 주머니에 갖고나오신다곸ㅋㅋㅋㅋ

피셜로 주머니가 큰가보닼ㅋㅋㅋㅋ

웃겼어요.

방구석 1열 써니

막 얼굴을 쥐어패고 그런 장면으로

생기는 상처들이 아니고

천우희가 민효린에게 의도치 않게

소주병을 들면서

분위기는 조용해지며

얼굴에 서서히 상처가 들어나는

섬뜩했던 장면

이 미장센이 좋았다고 하네요.

방구석 1열 써니

영화 후반에 나오는 장면이죠.

어른 나미가 옛날 비디오를 돌려보던 중

자신의 친구들과함께 미래의

나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는 영상을 보는 장면입니다.

이 장면을 아역배우들이 직접 대사를 썻다고 합니다.

강형욱 감독 왈

"저한테 음악은 단순히 영화에 

깔린 배경이 아니고

한명의 배우 같아요."


정말 멋있는 말이다.


방구석 1열 써니

♬ 조이 - 터치 바이 터치 

데모하는 학생들과 

전경들 사이에 섞여 

소녀시대와 써니 맴버들이

 싸움을 하는 장면

방구석 1열 써니

 Time after time

영화 오프닝 장면으로

어른 나미가 등장하며

자연스럽게, 절묘하게 흘러나오는 음악인데

장면의 모든것(색감-분위기, 배우, 연기 등)

과 정말 잘어울리고 어룰러졌던 곡.

발매년도는 제각각이지만

모두 옛날을 떠올리게 하는

시대를 상징하는 명곡들.

강형욱 감독에게

Q. 시나리오 작업 부터 음악을 정하는지?

라는 질문에

" 음악을 쓴다는 개념이 아니고 

그 음악 때문에 그 장면이

생각 났었어요. "

라고 답했다.

이에 변영주 감독도 공감하며

" 시나리오에 가끔 

공간설명보다 먼저 등장

하는 음악(위 사진)

이 있는 경우가 이런 경우다.

방구석 1열 써니

80년대를 지나온 사람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킬 장면

&

강형욱 감독 왈

피끓는 청춘을 표현할때 빠질 수 없는

첫사랑 대면씬

" 유치하고 오글거리는 장면으로 제격

이라 생각했다."


방구석 1열 써니

사실 라붐 노래에 첫사랑과의 패러디가 아닌

이장면을 먼저 떠올렸다고 하셨는데

반대라고 했으면 더 이해가

빨랐을것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 장면은 첫사랑이 민효린과

사귄다는 걸 알고 슬픔에 우는 장면이며

저 음악은 나미에겐 첫사랑을 상징하는 

음악이었으니까 연결점이 있기 때문이죠.

강형욱 왈

돈이 많이들었다고 한다.

써니 제작때는 음악 저작권 확보에

저렇게 돈을 많이 들이지 않았을 때라면서.

그리고 이번 영화 스윙키즈에서는

엔딩곡으로 그렇게 허가받기 힘들다던

비틀즈 음악을 넣어봤다고 한다.

제작진들은 모두 '그냥 넣어보신거죠?'

라며 어차피 안될텐데 하며 신경안쓰고

있었는데 아무리 돈을 많이 줘도

허가 안해준다던 비틀즈가

곡을 써도 된다고 허락했다고 한다.

시나리오의 내용과 의미를

확인한 후에 받은 허락이라

더 영화에 기대가 된다.

방구석 1열 써니

가족을 엄청 아끼시는 어머니의

옛날 사진을 보다

어머니의 학창시절과 친구들에 대한

소박한 궁금증에서 출발했다고 한다.

이에 윤종신은

한국영화에서 남자 고등학생들의 

우정은 많이 다뤘었는데 반면

여학생들의 우정과 사랑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었다고.

이에 장범준은 "여고생들의 마음을

작필하시는데 어려움이 없으셨냐"

강형욱 감독은 묻자 물론 있었다고

다 달랐다고 한다.

일단 얼굴들이 많이 닮아야해서

밸런스를 맞추다보니...라며.

눈을 가장 중시해서 봤다고 한다.

나이들면서 변하지 않는건

눈이라고 생각해서.

방구석 1열 써니

사실 박진주랑 황진희는

닮지 않았는데

유일하게 광대가 공통점이라

욕배틀할때 니 광대뼈로 등산가도 되겠다

라는 말을 넣은 것이라하는 비하인드가 있다ㅏ.

※ 아역들은 모두 오디션으로

선발한 배우들이라고 함

# 전학생 나미를 싫어하는 수지


이원석 감독 왈

근데 되게 공감할수있었던게

남자들도 무리에서 보면 누군가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

근데 나를 싫어하는 친구한테 

더 잘해주고 친해지고 싶은 마음도 있다.

이런 장면이 공감가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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