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훈련소 편지보내는 방법] 훈련병 군대에 인터넷 편지쓰기

육군 훈련소에 입대한 아들이나 남친에게 편지쓰는 방법

남자친구나 아들을 군대 보내놓고 연락할 방법도 없고, 소식도 들을 수 없어서 어떻게 지내는지 무척이나 궁금했을 것입니다. 저는 5주 동안은 연락도 못하는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방법이 있었네요.^^

참, 그리고 입소식 하는 날도 편지를 남기는 방법이 있던데 여러분은 아셨나요? 나올때 손편지를 쓸 수 있는 장소가 있었더라구요, 거기에 손편지를 남겨놓으면 훈련소에 입소후, 며칠 뒤 전달이 된다하더라구요. 저는 훈련소 입소식날 아들만 쳐다보느라 나눠주는 안내장을 자세히 잘 안읽어봐서 그만 그것도 놓치고 그냥 나왔지 뭡니까? 어찌나 서운하던지...  다른 사람들은 많이 남겨놓아 전달이 되었을 텐데 저희 아이만 못받았을 생각하니 짠~한게 후회가 되더라구요. 

Tip1. 입소식날 안내장 잘 읽어보면 손편지 쓰는 장소 안내되어 있답니다. 거기에서 손편지 일단 쓰고 나오세요.^^

우리 아이도 논산훈련소에 들어갔는데 제가 궁금해서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려고 '군대간 아들에게 편지쓰는 법', '훈련소에 있는 훈련병에게 인터넷으로 편지쓰기'를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육군훈련소 홈페이지에서 군대간 아들에게 편지쓰기  

훈련병으로 입소한 아이에게 편지를 쓰려면 육군훈련소 홈페이지에 접속해야 합니다

육군 훈련소 홈페이지 접속하기 : http://www.katc.mil.kr/katc/

혹시나 하고 보았는데 메인 화면에 우리 아이는 없네요 ^^

오른쪽에 '내자녀 찾기'와 '편지쓰기' 메뉴 보이시죠?

편지를 쓰려면 몇중대 소속인지 먼저 알아야 하니 내자녀 찾기에서 일단 입영날짜와 생년월일, 이름을 입력해야 합니다. 그런데 간지 일주일정도 지나야 검색이 되더라구요, 군대 보내놓고 바로 조회하려고 하면 아직 배치가 되지 않아서인지 입영 날짜가 뜨지도 않더라구요.

Tip2. 내자녀 찾기는 입영한 다음 주 화요일 정오부터 가능합니다. 

입영 다음주 화요일 정오부터라고 공지가 되어 있죠? 일주일 넘게 기다리셔야 해요.

입영 날짜는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으며, 생년월일은 6자리, 이름을 입력하시면 됩니다. 검색 버튼을 누르면,

아들의 정보가 나옵니다. 그리고 반가운 아이의 군복입은 첫 사진도 딱~ 보입니다. 아이 사진은 나중에 삭제되니 다운받아 놓으시구요.

중간 중간 들어가서 확인해 보면 사진이 몇장 더 올라오더라구요. 

Tip3. 내자녀 찾기를 하면 훈련소에서 찍은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은 퇴소하면 삭제되니 다운받아 놓으셔야 합니다.

편지를 쓰려면 '선택' 버튼을 클릭하고

맨 아래쪽의 '편지쓰기' 버튼 보이시나요? 클릭합니다.

tip4. 편지쓰기 게시판은 실명으로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본인 인증이 필요합니다. 

좀 번거롭습니다. 아이핀이 있으면 아이핀으로 인증하시고, 없으시면 '휴대폰 본인인증'을 클릭하세요.

혹시 모르시는 분이 있을까봐, 휴대폰 본인 인증절차도 안내할께요. 먼저 본인의 스마트폰 통신사를 선택하시구요.

간편본인확인으로 하면 앱깔으라고 하고 뭐 가입하라고 하고 그러니까, 오른쪽의 '휴대폰 본인확인(문자)' 탭을 선택해서 하시는게 훨씬 간편합니다.

'확인'을 클릭하면 본인의 휴대폰에 인증 문자가 발송됩니다. 받은 문자의 인증 번호 6자리를 아래 빈칸에 그대로 적으시면 됩니다.

인증 번호를 제대로 입력했다면, 인증성공 메시지가 보입니다.

'확인'을 클릭하면 바로 편지 쓸 수 있는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편지쓰기 화면 보이시죠? 여기에서 비밀번호 넣고 작성하면 출력하여 전달해 준다고 합니다. 비밀번호를 알아야 수정할 수 있으니 잊지 마시구요. 훈련소 인터넷 편지는 최대 800자라서 길게 쓰지는 못하구요,  길게 보다는 자주 쓰는게 좋습니다. 아이들이 자주 오는 것을 너무나 기다리더라구요.

Tip5. 육군훈련소 인터넷 편지 내용은 800자까지 쓸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길게 보다는 자주 써줘야 좋아합니다.

논산 육군훈련소 훈련병에게 편지쓰는 화면 내용입니다. 

써보니 바로 바로 전달되는 것 같습니다. 편지 작성이 끝나면 목록이 나오면서 '접수'라고 나오고, 얼마뒤 훈련병에게 편지가 전달이 되면 '전달'이라고 나옵니다. 

그리고 자녀의 사진을 볼 수 있는 곳이 또 있습니다. 내자녀 찾기에는 단체로 찍은 사진이 있고, 육군훈련소 메인화면에서 바로가기의 맨 끝에 보면 '연대별 코너' 보이시죠? 여기에서 소속연대를 선택해서 게시판에서 눈씻고 잘 찾아보면 훈련받는 모습을 사진으로 볼 수 있더라구요. 많지는 않아요. 저는 한 두장 발견했습니다.^^

Tip6. 육군훈련소 사진 추가로 볼 수 있는 곳 : 연대별 코너에 보면 훈련소에서 훈련받는 사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아들이나 친구가 군대가면 편지 무지하게 기다리는 거 아시죠? 일기처럼 매일 매일 하루 일상을 전해주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안에 있으면 바깥소식을 아~무것도 몰라서 갑갑하다고 하더라구요. 바깥 뉴스도 가끔 전해주시구요. 심지어 좋아하는 아이돌 노래가사를 써주는 것도 좋아하더랍니다. ^^

도움이 될까하여 제가 경험한 훈련소에 입대한(군대간) 아들이나 친구에게 인터넷으로 편지쓰는 방법을 올려드렸습니다.